서울 교통카드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구매 및 이용방법, 경기도와 인천은?

안녕하세요. 내년부터 시행될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은 대중교통 환승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으로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고 탑니다. 물론 지하철 정기권도 있지만 버스와 환승이 되지 않는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죠.

하지만 이번엔 버스, 지하철, 따릉이(자전거)까지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교통카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전국 최초로 서울이 시행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언제부터? 

기후동행카드는 1월 27일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실제 카드 구매는 시행일 5일 전인 1월 23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카드는 3,000원의 별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즉 3,000원을 내고 카드를 구매 후 충전하여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모바일 경우 3천 원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물카드 구매는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구매하거나 편의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구매 가능한 리스트는 1월에 서울시 홈페이지와 다산 120 콜센터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홈페이지 바로가기

 

기후동행카드 구매방법

모바일카드 경우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 후 카드발급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카드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 핸드폰만 가능하고 ios기반(아이폰) 경우 지원을 하고 있지 않아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 및 충전

 

실물카드를 이용하고 싶다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를 구매했으면 반드시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을 1번 해줘야 합니다.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합니다. 

 

👉티머니앱 바로가기

 

기후동행카드 금액

정기권의 금액은 서울 내 지하철, 버스만 이용할 경우 62,000원, 따릉이까지 이용하려면 65,000원입니다. 

따릉이 1회 1시간 사용에 1,000원인 거 생각하면 날씨 좋은 계절엔 따릉이 포함까지 이용하는 게 이득입니다. 3천 원만 더 내면 되니까요.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 지하철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지하철 이용범위

하지만 신분당선 경우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구간이지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에선 제한이 됩니다. 자세한 구간안내는 위 그림을 참고하면 됩니다.

- 시내버스

버스 경우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인 경우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천이나 경기도 등 다른 시나 도 소속의 버스 경우 이용이 제한됩니다. 심야버스와 광역버스 또한 요금체계가 달라 이용이 제한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티머니 홈페이지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 승하차시 평소와 같이 카드리더기에 태그 하면 됩니다. 따릉이 경우 '티머니 고'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해 주면 1시간 단위로 따릉이 무료이용권이 생성됩니다. (2시간 단위 아니고 1시간 단위이니 주의하세요.)

 

👉티머니앱 바로가기

 

기후동행카드 인천과 경기도는?

아직은 인천, 김포골드라인 및 김포 광역버스까지만 협약을 맺었습니다. 다른 지역은 추후 확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하철 내부

 

이번 정기권 출시는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에겐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한 달 동안 대중교통에 이용하는 금액을 계산해 보고 사용 유무를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건 굉장한 장점입니다.